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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조언하는 본질은 디테일이며, 그 디테일은 배려, 매너, 자세, 습관 등 몇 개의 단어로 압축된다. 그런데 이 단어들의 바탕은 결국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 잘난 언니들은 다 어디로 갔나 | 저 그만둬요, 결혼해서 | 앞으로 뭐 할 거예요? | 잘릴 거 같을 땐 여자처럼 입고 출근해봐 | 회사로 갈까, 집으로 갈까

하여 서울에선 다양한 문화가 생겨나기 쉽고, 마찬가지로 소멸하기 쉽다. 이미 600년 도읍의 역사를 지닌 서울은 ‘이것이 한국의 문화다’라고 대변할 수 있는 많은 문화를 품었고, 또한 잊고 버렸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거나 자신을 중요한 사람으로 포장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우연히 되는 것은 하나 없고, 억지로 용을 써도 되는 게 거의 없는,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는 30대 남자들에게 힘든 건 모두 마찬가지이며 많이 다를 것 같아도 세상살이라는 게 모두 거기서 거기다라고 위로를 건넨다.

클럽의 영업전략 자체가 유흥업소의 성별화 전략을 차용한 것이고, 따라서 유흥업소가 재생산하는 이성애중심적 성별성과 차별과 폭력의 문제가 클럽에서도 반복되는 것이다.

남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유혹의 스킬은 따로 있다.

기꺼이이해하는 사람이 될수록 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이해했던 만큼 성숙해진다.

제 자랑을 늘어놓는 얼간이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랑이 하고 싶으면 자기 실패담부터 하자. 그게 인간관계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가 된다.